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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하루 더 빠질 수 있다” 이정후, 발 부상 2G 연속 결장…큰 부상은 아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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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수비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 | 덴버=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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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이틀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발등 상태가 아직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신시내티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명단이 나왔다. 이정후의 이름이 없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는 “이정후가 오늘 뛰지 않는다. 내일도 빠질 수 있다. 그 정도면 부상에서 회복하기 충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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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를 때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덴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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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전에서도 뛰지 않았다. 발등 부상 때문이다. 9일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 한 방을 때렸다. 1안타 1타점. 그러나 이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밥 멜빈 감독은 10일 “이정후가 치료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와 홈 경기를 시작하기 앞서 다시 검진을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루가 지났으나 이정후의 상태가 여전히 100%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KBO리그 시절부터 경기 출전 의지가 강했던 이정후지만,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올시즌 이정후는 36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아주 빼어난 수치는 아니다. 대신 최근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부상 이탈이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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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덴버=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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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레이터(중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엘리엇 라모스(우익수)-케이시 슈미트(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유격수)-잭슨 리츠(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건 웹이다. 올시즌 8경기에서 4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4월8일부터 24일까지 4경기에서 7이닝 2실점-7이닝 1실점-7이닝 무실점-8이닝 무실점이라는 눈부신 호투를 뽐냈다. 이후 두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4이닝 5실점으로 주춤하다. 반등이 필요하다. 이날 패하면 샌프란시스코도 연패에 빠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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