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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김성현,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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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오른 김성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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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7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공동 8위권 선수들과 2타 차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 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은 지난주 펼쳐졌던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펼쳐지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 자격을 갖지 못한 선수들이 나서고 있어 김성현 입장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10번홀부터 시작한 김성현은 13번과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그는 후반에서는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33‧지벤트)도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137타의 노승열은 김성현에 한 타 뒤져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크리스 가터럽이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10언더파 132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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