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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배지환 '홈런' 치면 뭐하나…피츠버그, 내야수 닉 곤잘레스 메이저리그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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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유틸리티맨 배지환(25)이 트리플 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또 다시 선택받지 못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1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내야수 닉 곤잘레스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메이저 26인 로스터에 곤잘레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알리카 윌리엄스를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 A로 내려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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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곤잘레스는 올 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26인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다. 대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출발한 그는 11일 현재 총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 4홈런 19타점의 빼어난 타격을 자랑하고 있었다.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1.038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리그 2위, 득점(33)은 1위 등 공격 전부문에 걸쳐 상위에 랭크돼있다.

곤잘레스와 쓰임새가 겹치는 배지환은 11일 현재 트리플 A에서 타율 0.375,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PS도 1.025로 뛰어나다. 하지만 출전 경기수가 19경기로 곤잘레스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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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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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당초 올 피츠버그 메이저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포함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막판에 고관절 부상을 당한 것이 뼈 아팠다.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한 그는 재활을 잘 끝내고 트리플 A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이미 뒤틀어진 피츠버그 시즌 구상에 다시 포함되기 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인대애나폴리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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