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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다 공개해라"…고현정 유튜브 개설에 누리꾼 폭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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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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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고현정이 SNS에 이어 유튜브까지 개설하며 '소통의 여왕'으로 나설 예정이다.

10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게 된 계기로 '요정재형' 출연을 언급했다.

그는 "'요정재형'에 나갔는데, 저는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다. 근데 댓글을 봤는데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제가 진짜 막 엉엉 울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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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고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생각했다. 대중들과 오해가 풀린 거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감사함을 좀 표하고 싶었다. 댓글을 한 번 본 거를 세 번인가 봤다.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오더라.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유튜브를)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근데 내가 콘텐츠가 있을지 아무 것도 모르겠다. 연기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텐데, 전혀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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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앞서 '요정재형'에 출연해 15년 만에 예능에 나서기도 했다. 은퇴, 이혼, 인성 논란 등 그를 둘러싼 수많은 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연예인 도마론'에 대해 옛날얘기를 그만하길 바라는 연예인들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다, 네가 그러고 나왔지 않냐'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고현정의 해명과 솔직한 심정이 담긴 해당 영상은 5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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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출연으로 남다른 관심을 모은 고현정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첫 SNS를 개설했다.

그는 "SNS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그는 금세 특유의 분위기로 SNS를 꾸며갔다.

빠르게 SNS까지 정복한 고현정이, 유튜브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갈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고현정이 집에서 뭐 먹고 사는지 나만 궁금함? 뭐 바르고 뭐 먹고 뭐 입고 베딩은 뭐 쓰고 접시는 뭐 쓰고 식물은 뭐 기르고 소파는 뭐 쓰고 세제는 뭐 쓰고 아 빨리빨리!"라며 빠른 업로드를 재촉하기도 했다.

또한 "정재형과 강민경이 큰일 했다", "큰 거 왔다", "별 내용 없어도 재밌다", "유튜브는 얼마나 잘할까", "아무거나 올려도 좋다"라며 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유튜브 채널, 고현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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