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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한국 선수와 궁합이 좋다! 이번에는 이강인 차례…음바페 대체자는 '조지아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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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25)의 대체자를 나폴리에서 찾았다.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23)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며 "흐비차가 음바페를 대신할 최우선 후보다. 파리 생제르맹은 그의 측근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지난 2018년 AS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한 음바페는 한 차례 재계약까지 받아들이면서 6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염원하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해졌다. 이미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혀 파리 생제르맹도 협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음바페를 떠나보내는 파리 생제르맹은 상당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음바페는 고작 6시즌 만에 306경기에서 255골을 뽑아내 파리 생제르맹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단 한 시즌만 제외하고 모두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26골로 또 한 번의 득점왕을 예약한 상태다.

음바페를 쉽사리 대체하기 어려워 여러 이름을 둘러보고 있다. 그중 흐비차가 눈에 들어왔다. 조지아 출신 공격수인 흐비차는 지난 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그에 앞서 루빈 카잔에서 뛸 때는 황인범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었기에 한국 선수들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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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나폴리에 입단하면서 에이스로 발돋움한 흐비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골 13도움을 올려 시즌 최우수 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면서 빅클럽의 관심을 불러모았던 흐비차는 나폴리에 잔류해 10골 8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를 비롯해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면서 나폴리가 우승권에서 멀어져 올여름 이적을 도모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흐비차에게 투자할 돈이 충분하다. 구단 재정이 풍족한 것은 물론 음바페에게 들어가던 2억 유로(약 2,947억 원) 상당의 급여를 아낄 수 있어 흐비차 영입에 쓰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폴리도 흐비차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심산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재계약 의중을 묻고 있다. 흐비차를 지키려 13만 유로(약 1억 9,160만 원)의 현 주급을 두 배 넘게 인상한 37만 5,000유로(약 5억 5,274만 원)까지 대우해줄 각오다. 물론 흐비차의 대리인은 50만 유로(약 7억 3,699만 원)를 바라고 있어 파리 생제르맹이 주시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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