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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임영웅 콘서트 모시고 싶었는데…" 서장훈, 모친상 비보에 쏟아진 격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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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해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서장훈 소속사 SM C&C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장훈의 어머니께서 금일(10일) 오전 별세했다"고 밝혔다.

서장훈 및 그의 가족들은 오후 6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서장훈의 소속사 측은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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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장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향해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임영웅이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하자 서장훈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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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건강이나 어머니와 관련된 사연에는 눈물을 보이며 감정이입 하는 모습도 보였다.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자가 주변인들에게 미안해하자 "삶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에 그러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말아라"라며 "미안해도 괜찮다. 남겨진 가족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는 평소의 냉철한 모습과는 달리 울먹이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신촌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2일로 장지는 파주 하늘나라공원이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BN '고딩엄빠4' 등의 MC를 맡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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