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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대한체육회, 5월부터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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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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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5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196개소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새벽(6-9시) 또는 저녁(18-21시) 시간에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광장, 둔치 등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체육 강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경남을 시작으로 5월 첫 주까지 17개 시·도체육회에서 교실 선정이 완료되어 올해 12월까지 개소별로 주 5일 134회 수업을 진행한다. 체육 분야 전문 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생활체육지도자가 생활체조, 댄스 등 강습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근력 강화 등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수업 장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만족도조사(2023.11.)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기회가 된다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으며(98.1%), "동작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전문적이고 재밌는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일부 참여자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동작들로 지역 내 생활체육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는 등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 교실 운영 장소 및 시간 등의 세부내용은 대한체육회 체육포털 내 생활체육-체육활동-‘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게시판에서 '운영개소 현황'을 통해 확인하거나 각 교실별 운영 시·군·구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생활체육 활동 입문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인 만큼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육활동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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