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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리빙 레전드' 최정의 기록은 여전히 진행 중…역대 2번째 1500타점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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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개인 통산 7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 지난 4월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30대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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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00타점은 KBO리그에서 KIA 최형우 단 한 명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최정이 달성한다면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꾸준한 타점 생산 능력이 대기록을 가능하게 했다. 2007시즌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16, 2017, 2021시즌 총 세 차례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다.

2015시즌에는 다양한 타점 기록도 만들어냈다.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8타점을 올리며 KBO 리그에서 역대 17번만 있었던 한 경기 개인 8타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7월 11일 문학 KIA전을 시작으로 7월 29일 광주 KIA전까지 10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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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지난달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롯데 우완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시즌 10호이자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을 제치고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최정은 홈런 하나를 더 추가했다.

이번 시즌 각종 타격 관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정은 4000루타, 1500타점이라는 대기록 역시 눈 앞에 두며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KBO는 최정이 4000루타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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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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