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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고경표·강한나 '비밀은 없어', 첫 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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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고경표·강한나의 '비밀은 없어'가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에서 화제성을 증명했다.

지난 1일 첫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는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에서 12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250만 시청 시간을 달성해 8위로 안착했다. 아울러 브라질·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9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넷플릭스 4월 29일~5월 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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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될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3회에서 '혓바닥 헐크' 주의보에 걸린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의 메인앵커 오디션 도전이 그려지고 있다. [사진=SLL·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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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될 '비밀은 없어' 3화에서는 송기백(고경표)의 좌충우돌 메인앵커 오디션 장면이 전파를 탄다. 꿈에 그리던 오디션 자리에서 그의 '혓바닥 헐크' 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간판 앵커를 꿈꿨던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은 급박한 생방송 대타나, 얼토당토않은 당직 도 소화하며 사내 평판을 관리해왔다. 일 잘하고 인성 좋고, 심지어 집안까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기 JBC 메인뉴스 앵커에 최적화된 '영앤 리치', '톨앤 핸섬'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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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방송 첫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넷플릭스 웹사이트.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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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한 노력으로 쌓은 '아나운서실 우량주' 타이틀이었건만, 노력의 결실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쳤다. 예기치 못한 감전 사고로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마음 속 숨겨둔 진심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입에서 재떨이 냄새난다", "똥 밟았냐? 발 냄새 심하다", "귀찮은 건 후배들 다 시킨다" 등 무자비한 '팩트 폭격'을 속수무책으로 쏟아냈으며, 시상식 진행에서도 사정없이 혓바닥을 휘둘러 송기백의 평판은 바닥을 쳤다.

메인앵커 오디션이 물 건너가나 싶었지만 공개된 스틸컷 속 오디션에 참여한 기백의 모습이 포착돼 안도감을 부른다. 온우주(강한나) 또한 오디션장을 찾아 기백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미지를 원상복구할 기회가 될 상황에서 '마음의 소리'를 또 통제 못했는지 진상 김팀장(조한철)을 끌어안는 기백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기백의 혓바닥이 기어이 메인앵커의 꿈을 무너뜨릴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제작진은 "꿈에 그리던 기백의 메인앵커 오디션이 오늘(8일) 열릴 예정이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명장면이 탄생할 것"이라며 "그의 혓바닥 헐크를 잠재울 유일한 스위치 우주도 지원하는 가운데, 기백이 무사히 오디션을 마칠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비밀은 없어'는 이날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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