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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강인, 14분 활약에도 평점 7.7점…팀 내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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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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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PSG는 8일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UEFA UCL 4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경기에 0-1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0-1로 패한 PSG는 합계 0-2로 결승행이 좌절됐다.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결승을 노린 PSG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말 그대로 골대 불운에 울었다. PSG는 1차전에 2개, 2차전 4개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무득점에 그쳤다.

골 결정력도 아쉬웠다. PSG는 1차전 슈팅 13개, 2차전 슈팅 30개를 퍼부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2경기 합쳐 9개가 나왔지만 모두 상대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한편 교체선수로 투입된 이강인은 1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짧은 시간에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후반 31분 이강인은 워렌 제이르에메리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은 마르퀴뇨스에게 택배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르퀴뇨스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나며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44분 이강인은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이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교체 선수 중 전체 1위는 물론, 비티냐(7.9점)에 이어 아슈라프 하키미(7.7점)와 함께 팀 내 공동 2위에 올랐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7.5점의 점수를 받았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84%(16/19), 키 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100%(2/2), 드리블 성공률 100%(2/2), 볼 경합 성공률 60%(3/5)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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