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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강인 꿈의 UCL 결승 불발, PSG 4강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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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2차전도 도르트문트에 0-1 패

이강인 교체 출전해 14분 뛰어

아시아투데이

이강인이 7일(현지시간) UCL 4강 도르트문트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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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역대 한국인 세 번째로 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를 노렸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도전이 멈춰 섰다.

이강인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끝난 2023-2024 UCL 준결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2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4강 1차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후반 31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대신 투입돼 약 1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직접 골문을 노리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좌우를 폭넓게 뛰어다녔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 등을 앞세워 안방에서 역전극을 만들기 위해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5분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 실수로 코너킥을 내줬고 마츠 후멜스에게 헤딩골을 헌납했다.

PSG는 지난 1차전 0-1 패에 이어 1·2차전 합계 스코어 0-2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1년 만에 UCL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6월 1일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강인은 박지성과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역대 세 번째 UCL 결승 무대를 꿈꿨지만 PSG의 패배로 끝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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