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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선업튀' 솔선재, 새드엔딩? 아니죠…결혼 떡밥 총정리[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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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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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은 모두의 바람대로 결혼 후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반환점을 돈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은 3주 만에 2배 이상 상승하며 4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기록했고, 연령별 시청률도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월 26일에서 5월 2일까지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는 3억 5388만 2475뷰이며, 유튜브 댓글수는 전주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주인공 변우석이 직접 부른 OST '소나기'는 멜론 TOP100에 차트인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반환점을 돌고 엔딩을 향해가는 '선재 업고 튀어'의 결말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청춘 케미스트리부터 어른 멜로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솔선 커플의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지금까지 나온 '솔선' 커플의 결혼 떡밥을 정리해봤다.

'선재 업고 튀어'의 첫 떡밥은 치매에 걸린 솔의 할머니가 그려놓은 연지 곤지 낙서다. '선재 업고 튀어' 1회에서 치매에 걸린 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는 자고 있는 솔의 얼굴에 립스틱으로 낙서를 한다. 이 낙서가 우리나라 전통혼례에서 신부가 단장할 때 이마 가운데 연지로 찍는 붉은 점인 곤지와 닮아있어 솔선 커플의 결혼 떡밥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3회에서 솔은 퇴원한 선재를 위해 집에서 끓인 토종닭 백숙을 들고 선재의 집을 찾아가 "복날이라고 할머니가 토종닭 삶으셨다. 선재랑 같이 드시라"라고 선재의 아버지에 백숙을 건넨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집에 사위가 오면 장모는 씨암탉을 삶는다는 말이 있기에 이 또한 결혼엔딩의 복선이라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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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속 선재의 대사 역시 결혼 떡밥으로 꼽힌다. 선재는 솔에게 고백을 하기 전 "고백은 해봤냐. 잘할 수 있겠냐"라는 친구 백인혁(이승협)의 물음에 "우리 아버지가 나 첫 걸음마 때 신랑 입장하는 줄 알았댔어. 너무 잘 걸어서. 안 해봐도 잘할 수 있어"라고 답한다. 해당 대사의 '신랑입장' 역시 솔과 선재의 결혼엔딩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아버지 몰래 집에 돌아온 솔이를 아버지 몰래 이불에 싸서 나가는 선재의 모습이 '신부 보쌈'을 연상시키며, 5회에서 월드컵을 보고 쌀을 뿌리는 이웃의 모습이 결혼식에서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쌀 뿌리기 전통과도 닮아있다. 선재가 솔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공원 배경에는 민간 혼례에 쓰이는 청사초롱이 밝혀져 있기도 하다.

지난 9회 방송은 결혼 떡밥의 정점을 찍었다. 선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타임슬립을 한 솔은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솔은 선재와 함께 MT를 가게 됐으며 연서대학교에는 “매년 신입생 첫 MT 때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라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었다. 임솔은 류선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피해 다녔으나, 결국 선재와 번번이 마주치게 됐고 에필로그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취중 키스가 공개돼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시간을 가로지르는 고난을 이기고 떡밥을 모두 회수하며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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