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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하성, 안타 없었지만 1볼넷 1득점…SD, 6회 빅이닝 승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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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 승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샌디에이고=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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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타격에 힘입어 6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성적을 더해 김하성은 38경기 28안타 22득점 5홈런, 타율 0.209, 출루율 0.318, OPS 0.6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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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서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 | 샌디에이고=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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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첫 타석을 치렀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갔다. 5회초 첫 타자로 나온 그는 또 한 번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6회초에는 출루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상황,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섰다. 초구 헛스윙 이후 볼 4개를 골라 볼넷으로 나갔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 2루타가 터져 김하성이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8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 나온 김하성은 좌익수 플라이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5이닝 무실점으로 시작했다. 또, 6회에만 6점을 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더블스틸로 무사 2,3루가 됐다. 쥬릭슨 프로파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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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 중 호수비를 펼쳤다. 사진 | 샌디에이고=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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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젠더 보가츠의 안타, 도노반 솔라노의 1타점 적시타가 추가됐고, 캄푸사노가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순식간에 6-0이 됐다.

6회말 구원 등판한 유키 마츠이가 폭투, 홈런으로 2실점했다. 7회말에는 엔옐 데 로스 산토스가 얀 고메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로버트 수아레즈가 등판했다. 수아레즈는 8회는 물론 9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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