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동상이몽2’ 황영진, 중고 거래 ‘네고 팁’ 전수…“초라하게 입고 걸어왔다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영진, ‘중고 거래’ 네고 팁 공개
“초라하게 입고 걸어왔다고 표현해 줘야”


개그맨 황영진이 중고 거래 시 네고하는 팁을 전수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개그맨 황영진, 김다솜 부부가 출연해 절약 생활을 공개했다.

매일경제

개그맨 황영진이 중고거래 시 네고하는 팁을 전수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황영진이 MC들에게 중고 거래의 네고 팁을 공유했다. 황영진은 “중고 거래하시는 분들이 알면 가격을 많이 네고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그가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옷을 초라하게 입으라’ 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그가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옷을 초라하게 입으라’ 였다. 이어 그는 깔끔히 차려입은 이지혜의 차림을 보고 “이렇게 입으면 제값 받는다. 호구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는 “최대한 차를 타지 말고 걸어왔다고 표현해 줘야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판매자가 남성일 경우 남성들의 공감대와 연민을 자극하라고 조언했다. ‘마음을 울려야 된다’고 주장한 황영진은 “저 아내 몰래 사는 거다”라는 멘트를 추천했다.

한편 황영진은 판매자가 여성일 경우 “손 편지를 쓴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술렁거리자 거래할 때 ‘이걸 사기 위해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좋은 제품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보태며 판매자에게 손 편지와 사탕을 건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경석이 “손 편지는 반드시 돈 주기 전에 줘야겠네”라고 덧붙였다.

황영진은 “제일 싸게 사는 건, 안 사는 게 제일 싸게 사는 거다. 세 번 정도 생각하면 안 사게 된다”며 절약 정신을 자랑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