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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6일 고효준을 1군에서 말소했다. 고효준은 한두솔(19경기) 다음으로 많은, 팀 내 최다 2위인 18경기에 등판하고 있었다. 41살이라는 나이에도 연봉 1억 5300만 원을 받을 정도로 팀의 신임을 받는 선수였다. 4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말소 사유는 부진이 아닌 부상이다.
SSG 구단 관계자는 6일 오후 "고효준 선수는 4일 경기 종료 후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감이 발생했다. 어제(5일) 몸 상태 체크에서도 불편감이 지속돼 6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2주 뒤 재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효준의 등판 경기 수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이었다. 두산 이병헌이 21경기로 최다 1위, LG 트윈스 이우찬과 두산 최지강이 20위로 공동 2위다. 한두솔과 NC 다이노스 마무리 이용찬 등이 19경기로 그 뒤를 이었고, 고효준은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 등 SSG 동료들과 함께 18경기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LG에서 1군 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커리어가 끊길 위기에 놓였지만 SSG에서 부활했다. 2022년 45경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무려 73경기에 등판했다. 올해도 팀이 치른 36경기의 절반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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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4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진 이태양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태양은 이 경기 전까지도 평균자책점 7.27에 머물렀다. 이미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한 차례 1군 말소 경력도 있다.
친정 팀 한화와 FA 계약을 맺고 돌아온 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50경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3으로 선전했다. 임시 선발 임무도 척척 해냈다. 그런데 올해는 10경기 평균자책점 11.57을 남긴 채 벌써 두 번째 1군 말소를 경험하게 됐다.
타격 폼을 바꾸고 주전 도약을 꿈꾸던 외야수 이진영 역시 퓨처스 팀으로 내려갔다. 이진영은 올해 23경기에 나와 타율 0.200에 그치고 있다. 11안타 가운데 2루타가 4개지만 볼넷 6개에 삼진 18개로 지난해 1번타자로 나왔을 때의 출루 능력을 올해는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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