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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 오연수·손지창 부부, ‘김승수♥양정아’ 묘한 썸 기류에 “너흰 우정이 아냐”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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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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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와 양정아가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캠핑하러 갔다. 오연수·손지창 부부는 김승수와 양정아에게 스킨십 테스트를 진행했고, 두 사람은 1단계로 눈 맞춤을 했다. 김승수는 “노안이 있는지 보는 거냐”며 민망해했으나 이내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눈이 문제가 아니라 두 분 손이 이미 그 단계를 뛰어넘었다”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이어 2단계로 볼 쓰다듬기가 진행됐고, 서로 자연스럽게 팔에 손을 올리자 오연수는 “두 사람은 우정이 아니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승수는 “되게 희한한 것은 내 속 얘기 같은 걸 남자 또래나 선배들보다도 정아랑 얘기하는 게 훨씬 편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아는 “얘기 좀 해! 넌 잘 안 하잖아”라며 걱정했고, 김승수는 “정아에게 짐을 나누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양정아는 “난 진짜 몰랐어. 얘기 좀 해”라며 미안해했다.

또 오연수는 “벌써 승수 씨 몸이 기울었잖아. 정아 쪽으로”라며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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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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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연수·손지창 부부가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자 김승수는 “은근히 둘이 이렇게 있으면 쑥스러워”라며 부끄러워했다. 양정아는 “저쪽 가서 앉으면 안 돼? 마주 봐야지! 내가 네 눈을 못 보잖아”라며 이내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지창이 형이 모든 걸 직진으로 밀어붙이잖아. 우리 둘을 몰아붙이는 얘기를. 너는 기분이 어땠어?”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양정아는 “내 주변 친구들도 우리가 친한 친구라고 얘기했었는데 우리 둘이 방송에 나가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어쩌면 그래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김슴수는 “지금 나는 기분도 너무 좋아”라며 “나를 위해 잠시 졸아줄 수 있어?”라고 부탁했다. 양정아는 “눈을 감을 순 있어. 그런데 잠은 안 와”라며 손으로 눈을 가렸다. 이후 김승수가 준비한 인형을 꺼내자 양정아는 “네가 이런 면에서 참 의외야”라며 놀랐다. 또 양정아가 그동안 가지고 싶다고 했던 머리핀을 꺼내자 “어떡해? 이걸 평생 하고 다녀?”라며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오늘 마지막 방송이야? 드라마야 뭐야 오늘”이라며 흐뭇해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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