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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샌디에이고 김하성, 3점 홈런 ‘쾅’…8경기 만에 시즌 5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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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하성이 5일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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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앞선 7회 초 1사 1, 2루에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볼 3개를 골라낸 뒤 상대 투수 브라이스 자비스의 4구째 86.2마일(약 138.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원한 홈런포를 쏴올렸다. 홈런 비거리는 382피트(약 116.4m)로 측정됐다.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5호이자, 통산 41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MLB 통산 홈런을 41개로 늘려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40개)를 제치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 타자 통산 홈런 단독 4위에 올랐다.

홈런 5개만 더 치면 이 부문 3위 강정호(은퇴·46개)와 타이기록을 세운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도 20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말 현재 애리조나에 13-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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