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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안현모 "101세 할머니, 일본 유학 시절 할아버지 만나" (전참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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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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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안현모가 101세 할머니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안현모, 최강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매니저와 함께 101세 할머니가 계시는 실버타운으로 향했다.

안현모의 매니저는 "안현모 선배님 외할머니가 올해 101세다. 99세 생신 때 선배님이 백수연을 치러드렸다"라며 "101세 생신 선물로는 추억을 드리고자 화보 촬영을 계획하셨다"라고 밝혔다.

실버타운을 찾은 안현모는 외할머니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화보 촬영이 기대가 되냐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나는 사진 안 좋아해"라고 답하며 밀당을 해 안현모를 애타게 했다.

할머니는 안현모에게 어릴 적 사진을 보관한 앨범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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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이건 내가 여학교 때다"라며 본인의 앳된 학창시절 사진을 보여줬다.

안현모는 "할머니 너무 애기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이때 여학교를 나오면 대단하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할머니가 한국에서 학교를 계속 다니셨는데 선생님께서 제안을 하셨다고 하더라. 나라에서 시험을 봐서 장학생 몇 명을 일본에 유학을 보내준다고 했다더라"라며 "할머니가 그렇게 전국에서 뽑혀 일본에서 유학을 하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거기에 이제 함께 뽑혀서 온 남학생이 바로 외할아버지였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그래서 집안이 머리가 좋구나. 브레인 집안이다"라며 놀랐다.

이어 할머니는 할아버지 사진을 공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할머니는 "이건 할아버지 90세 때 사진이다. 할아버지가 사진을 좋아했다. 맨날 나를 데리고 남한산성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당시 입선도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현모는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뮤즈였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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