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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kt 원클럽맨’ 고영표, 팀 동료 40명에게 소고기 대접했다…“내가 해줄 수 있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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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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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 ‘원클럽맨’ 고영표가 동료들에게 회식을 대접했다.

고영표는 4일 익산 잔류 전체 인원과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마산 원정 중인 선수단을 제외한 육성군, 재활군, 현장직원, 트레이너 등 총 40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고영표는 익산에서 애쓰는 선수단 사기 진작과 운동을 도와주는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영표는 kt 창단 멤버다. 화순고-동국대 출신인 고영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그리고 kt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고, 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우뚝 섰다.

지난겨울 고영표는 ‘종신 kt맨’이 됐다. kt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것. 고영표는 5년 107억원 잭팟을 터뜨렸다. 팀 창단 멤버이자 베테랑인 고영표는 소고기 회식을 동료들에게 대접하며 “원 팀이 되기 위해 모두 힘 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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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경기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 힘들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이다. 지금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맛있는 음식 사주고 몸보신시켜주는 것뿐이다. 재활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더라도 선수들이 이걸로 나마 많이 힘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회식에 참석한 강민성은 “영표 선배님께서 좋은 음식으로 이렇게 힘을 주셔서 내일부터 또 열심히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 그라운드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많이 조언해주시는데, 나도 선배님처럼 후배들에게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열심히 훈련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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