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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숙 "최강희 비빔국수, 맨정신으로는 못 먹겠다" 돌직구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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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4일 방송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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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절친 김숙을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최강희, 방송인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김숙을 위해 비빔국수를 요리했다. 혼자 요리를 하겠다는 최강희에 김숙은 "뭐 좀 도와줘?"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도움을 거절했고 김숙은 "불안한데"라며 요리하는 최강희의 주변을 서성였다.

요리를 평소 해 먹지 않는다는 최강희는 겨우 물을 올리고 김치를 썰기 시작했다. 최강희가 과도를 꺼내 김치를 썰자 패널들은 "너무 작은데"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한참 김치와 씨름을 하던 최강희는 결국 김숙에게 김치를 썰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시킨다고 그랬잖아"라며 김치를 받아서 들었고 최강희는 "내가 손이 너무 떨려"라며 민망함을 표했다.

김치를 김숙에게 맡긴 최강희는 올려놓은 물에 면을 넣었다. 면을 넣고도 냄비의 물이 한참 잠잠하자, 최강희는 그제야 인덕션의 불이 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강희는 인덕션을 다시 켜는 데에도 애를 먹었다. 그는 인덕션을 만지작거리며 "닦아만 봤지, 켜본 적이 없어서"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샀다.

김숙은 끓지 않는 물에 담긴 면을 확인하고는 "조금 전에 불이 꺼졌다는 거네"라며 면을 뒤적였다. 망해가는 요리에 최강희는 "어제 연습도 했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김숙은 요리를 살리기 위해 최강희를 도우려 했지만 최강희는 또다시 "내가 해볼게"라며 도움을 거절했다.

김숙은 장난스레 "먼저 갈게, 나 성격이 나빠지는 것 같아"라고 했고 최강희 역시 "기분이 너무 안 좋아"라며 좌절해 패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강희는 "5분만 있어"라며 끝까지 요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국수를 먼저 한 입 시식한 최강희는 "맛없어"라고 하며 시무룩해했다. 이에 김숙은 최강희의 국수에 김치를 더 넣어 심폐소생을 했고 "요리는 금방 늘더라"고 최강희를 격려했다. 실패한 요리에 속이 상한 최강희가 "술 한 잔 줘"라고 술잔을 내밀자, 김숙은 장난스레 "그래, 맨정신으론 못 먹겠다"고 공감하며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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