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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주빈 "마동석 권유로 등록한 복싱장, 한 달 반 배워 보니..."[mh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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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공항 사진 올렸더니...곽동연 알프스 산지 물 원한다고"[mhn★인터뷰①]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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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에 이어 '범죄도시4'로 활약 중인 이주빈이 마동석과의 일화를 풀어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앤드마크 사옥에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이주빈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주빈은 '눈물의 여왕' 외에도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다.

'범죄도시4' 합류에 관해 이주빈은 "2022년 가을쯤에 캐릭터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왔었는데, 막상 가서 이야기해 보니 저만 문제가 없다면 캐스팅하겠다고 하셨다"며 "시리즈가 연도순으로 가는데, 범죄의 질도 바뀌고 디지털이 들어와야 하는 타이밍이었다고 하더라"라며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상업영화 첫 데뷔작이었는데, 저를 무슨 믿음으로 쓰셨는지 처음 연락이 왔을 때 의문이 들긴 했다. 시원하고 통쾌하게 나쁜 사람을 잡는 이야기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사이버수사대라길래 이질감은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잘 해내야겠다는 부담감과 설렘, 새로운 현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장에 갔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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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를 통해 합을 맞춘 마동석과의 인연도 생겼다는 이주빈은 그의 권유로 복싱장에 등록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이주빈은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겨 주신다. 제가 연락을 잘 안 드리는 편인데도 먼저 연락해 주신다"며 "복싱도 배우면 정말 좋다고 하셨는데, 근데 정말 배워 보니까 체력이 좋아졌다. 최근에는 마동석 선배님의 복싱장에 등록해서 한 달 반 동안 배우고 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복싱장 등록의 이유가 되기도 한 차기작 '보호자들'에 합류한 이주빈은 극 중 유도, 태권도 등 무술에 능숙한 캐릭터로 분한다.

차기작에 관해 이주빈은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우면서 생활적인 부분이 강한 주인공 캐릭터다.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다기 보다 공무원 신분이다. 그래서 저한테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지금까지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보호자들을 통해 호흡이 길고 무게감 있는 주인공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는 제 몫만 잘하는 마음이었지만 이제 대본을 볼 때 전체적으로 한 번 보고 참여도나 적극성은 이전과 다르게 높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혼자 하는 것보다 제 상태를 모니터링 해주고 대본을 분석해주는 레슨도 필요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받아보려고 한다. 이전과는 다른 자세로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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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주빈은 '눈물의 여왕'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주빈은 "예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사랑을 주셔서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하다. 항상 시청자분들과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는데, 그런 욕심이 조금은 이뤄진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눈물의 여왕, 범죄도시4를 통해 저를 처음 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 제 다음 작품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빈이 출연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28일 종영했으며 영화 '범죄도시4'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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