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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18기 영호, 3:1 데이트 후 인기↑... 8기 옥순·15기 정숙과 삼각관계 시작? (나솔사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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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솔사계’.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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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8기 옥순과 15기 정숙이 18기 영호에 호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녀의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8기 옥순은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와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식은 주류 선택도 “옥순님을 따라가겠다”며 표현을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영식은 4년 전 마지막으로 마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사실 약간 (영호님을) 지운 상태였는데 저를 선택해 줘서 대화를 해봤는데 또 좋은 거다”고 전했다.

옥순의 이상형이 동글한 곰 상이라는 말을 들은 영수는 “아까 ‘GG’ 치려고 했는데 좀 더 GO 해야 하나”라며 입담을 자랑하기도. 이에 옥순은 “진짜 제가 좋아하는 외모다”고 말해 15영수를 놀라게 했다.

이후 1대1 대화가 이어졌다. 마음이 급해진 11기 영식은 옥순에 “저는 첫날 다 정리했다”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어필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저한테 호감을 갖고 저를 좋게 생각해 주는 건 맞는데 본인의 감정이 더 우선시 되는 거 같더라. 그래서 제가 어떤 생각인지 어떤 느낌인지 잘 못 읽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견제만 하는 것도 불편했고 제가 좀 안 했으면 하는 말들을 계속하고 그래서 좀 안 맞는 게 보이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옥순은 18영호와 두 번째로 대화를 했다. 영호가 옥순에 “마음에 크게 드는 분은 없어 보이는 느낌이었다”고 하자, 옥순은 “저도 편견 가졌다. (영호님이) 나를 안 좋아할 것 같다. 왠지 안 좋아할 것 같았다. 그냥 아무 근거 없이”라며 “제가 알고 싶은 분들한테 집중을 하고 싶었다. 그분이 저한테 관심이 없어도 내가 궁금하니까 알아보고 ‘난 선택을 해보겠다’. 영호님이 갑자기 와주셔서 한편으로는 되게 좋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애관, 이별 사유 등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알아갔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정말 짧게 느껴졌다. 언제 20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저만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저도 더 듣고 싶은 내용들도 있었고 옥순님도 더 하고 싶은 얘기들도 있었을 거고 그러다 보니까 짧게 느껴졌던 거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옥순 역시 “영호님이 온 상황부터 저는 되게 좋았다. 되게 좋은 감정에서 시작해서 ‘이제 대화해 볼까?’ 하는데 너무 짧게 끝났다. 아쉬운 데이트였다”고 영호와 같은 감정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 15기 영수와의 대화에서는 동창회의 기운이 느껴져 지켜보는 3MC의 웃음을 자아냈다.

15기 현숙, 11기·17기 순자가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본인 기수에서는 밥 잘 챙겨먹던 분들이다. 그 때 고독 정식 드셨던 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15현숙은 오전에 6영수와 있었던 카페 데이트를 언급하며 “영수님한테 DM이 왔다”라며 “그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거다. 내가 관심이 있나 봐”라고 웃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현숙님 이따가 대화해요’. 되게 사연 있 고 뭔가 얘기할 것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저한테 대화하자고 하겠구나’ 그게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다” 전했다.

6기 영수는 17기 영숙에 선택 직전까지 고민했다고 고해성사(?) 했다. 그럼에도 원래 누구를 선택하려고 했는지는 말하지 않아 영숙을 답답하게 하기도.

15기 정숙은 17기 영수, 13기 광수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13광수와 정숙은 성격과 취향까지 비슷하다는 걸 알며 서로 공감대를 쌓아갔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성격이 제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달랐다”라며 “오묘했다. 그 부분에서 끌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광수와 정숙은 서로의 비슷한 면을 보며 편안하게 대화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저 둘다 솔직히 괜찮았다. 두 분 다 괜찮고 다른 매력이어서”라며 “일단 가까워지는 건 확실히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숙소로 돌아온 15기 정숙은 18기 영호의 선택을 물으며 관심을 가졌고, 영호가 옥순을 선택했다는 점과 8기 옥순이 18기 영호에 호감을 느꼈다는 사실에 정숙은 “갑자기 (기분이) 안 좋네”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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