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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풀어파일러4’ 박선영, 추리 과몰입 고백 “운전하다 번호판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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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풀어파일러4’. 사진 I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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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이 추리 과몰입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변화를 겪고 있다며 “조금 이상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되는 ‘풀어파일러4’ 6회에서는 2024년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힌 캐나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다. 캐나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고 거론될 정도로 범인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단체로 충격에 빠진다.

특히 한석준은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징역 12년을 살고 나와 재혼까지 한 살인마에 “(피해자) 부모님은 어떻게 사냐”라며 “누구 인권이 더 중요한 가”라고 비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매주 사건을 재구성하고 범행 도구까지 추론해야 하는 출연진들은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선영은 “이제 6회째 녹화인데 (프로파일링 하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로맨스 드라마를 보면서도 혼자 추리하고 운전하고 가다가 번호판도 괜히 외워도 보고...”라며 “(내가) 조금 이상해진 것 같다”고 직업병이 생겼음을 밝혔다. 반면 이진호는 “저는 (녹화 끝나면) 싹 잊는다. 우리 프로그램이지만 범죄 사건들만 보니까 (마음 아파서) 싹 잊고 나가려고 한다”며 애써 정신적 타격을 해소하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졸업을 한 달 앞둔 꿈 많던 학생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도 공개된다. 학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은 경찰서로 이동 중에 자신의 SNS에 “자수하러 간다”라는 영상을 게재했고, 이를 본 서장훈과 이진호는 “완전 돌아이네!”라며 극대노하는 모습이 포착될 예정이다.

이에 권일용은 “과시용 SNS 게시물 때문에 10대 청소년 30% 이상이 좌절감을 경험한다”며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SNS의 역기능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범죄 수사 능력으로 전문성이 더해진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4’ 6회는 2일 오후 8시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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