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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HN현장] '모랄레스 호' 훈련현장 공개...이선우는 가벼운 재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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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공개훈련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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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대회 반등을 노리고 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공개 훈련이 실시됐다.

모랄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미국, 일본, 브라질 등지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박사랑(페퍼저축은행)과 더불어 리베로 김채원(IBK기업은행),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엔트리에 올랐다.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박수연(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정관장)가 이름을 올렸으며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문지윤(GS칼텍스), 이선우(정관장)가 나선다. 미들블로커진은 이주아, 최정민(이상 IBK기업은행), 이다현(현대건설), 정호영(정관장)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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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의 베테랑 세대가 빠져나가며 최근 큰 부진에 빠졌다. 1일 기준 한국은 세계랭킹 40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전(前) 감독을 경질하고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지도 경력이 있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또한 윤봉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 날 오후 중앙여고 체육관에 모인 선수단은 간단한 워밍업부터 시작해 몸을 푼 후 간단한 리시브 훈련에 돌입했다. 정호영과 최정민이 짝을 이뤘고, 강소휘는 이다현과 공을 주고받는 모습 등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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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훈련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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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는 여자베구 대표팀 주장인 박정아와 표승주가 페어를 이뤄 공을 몇 차례 주고받았다.

이후로는 김지원, 김다인, 박사랑 등 세터와 한다혜, 김채원 등 리베로들의 토스, 이단 연결 훈련이 곧바로 이어졌다. 또 네트 너머에 리베로들이 넘어간 후 짤막한 서브리시브 훈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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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훈련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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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훈련을 짧게 선보인 후 선수단을 나눠 간단한 연습시합에 돌입했다. 이주아, 김지원, 한다혜 박정아, 강소휘, 문지윤, 최정민, 박수연으로 구성된 팀과 이다현, 김다인, 정지윤, 표승주, 김채원, 박사랑, 정호영으로 구성된 팀이 맞섰다. 다만 팀 조합은 중간중간 계속해서 바뀌었다.

한 켠에서 몸을 풀고 있는 이선우의 빈 자리에는 윤봉우 코치가 대체 투입되어 함께 시합하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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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하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이선우ⓒ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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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이선우는 오른쪽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있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재활 및 대기 상태이며, 경기에 맞춰 몸을 준비할 예정이다. 실전 투입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4 VNL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동행취재, 편집주=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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