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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곽빈 시즌 첫 승' 두산. 4-0으로 삼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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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곽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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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16승 17패로 6위를 유지했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18승 1무 13패로 3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6.1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양석환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두산은 정수빈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1루 주자 허경민은 2루까지 진루했다.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석환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삼성 타선은 1회 무사 1루, 3회 1사 1루, 4회 무사 1루, 5회 2사 1, 2루, 6회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곽빈이 신들린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6회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와 라모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4-0까지 벌렸다.

이후 이승엽 감독은 남은 이닝을 최지강-김강률-홍건희를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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