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틈만 나면,' 유재석X조정석, 은밀한 유부남 공감대 [TV스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틈만 나면 유재석 조정석 / 사진=SB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과 조정석이 은밀한 유부남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2회에서는 틈친구로 배우 조정석이 합류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충무로와 남산 일대를 누빈다.

이날 유재석은 남산 타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옛날에는 여기까지 차가 올라간 거 알지? 뷰가 좋으니까 차 대고 많이 봤잖아"라며 남산의 데이트 코스를 꿰뚫고 있음을 자랑한다. 이에 조정석은 "형,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며 은근슬쩍 시동을 건다.

이에 유재석은 짐짓 모른척하며 "서울에 오래 살았잖아"라며 딴청을 피운다. 조정석은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듯이 유재석과 장난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다.

이어 유재석이 "정석이도 여기 자물쇠 있나?"라며 지난 연애사를 떠보자, 조정석은 "여기 자물쇠 많잖아요"라고 또다시 눈빛을 주고받는다.

유재석과 조정석의 말 줄임표와 딴말하기로 이어지는 유부남 예의에 보다 못한 유연석은 "저는 딱 한 번 자물쇠 걸어봤어요"라며 돌연 과거를 고백한다.

특히 유재석은 남산의 풍경에 젖어 20대 때의 추억을 회상한다. 유재석은 "20대 때는 자연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을 많이 못 했어"라고 하자, 조정석이 "딴 게 눈에 들어왔지"라고 응수한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걔를 보는 거지"라며 혈기 왕성했던 시절의 경험담을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