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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유산 아픔 고백한 김윤지, 이제는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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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가 그간 임신 소식을 못 전했던 이유를 밝히면서도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30일 김윤지는 SNS를 통해 임신을 기념한 다수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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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계획했던 소중한 아기가 드디어 3년 만에 저희 부부에게 와줬다. 벌써 8개월 차 임산부라니, 아가를 이제 곧 만난다니,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매순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소식 듣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윤지의 임신 소식은 지난 29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알려진 바 있다. 방송에서 김윤지는 임신 28주차로 오는 6월 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신 소식 외에도 김윤지 부부는 지난해 유산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윤지 부부는 왜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느냐는 시아버지 이상해의 물음에 웃음을 보이면서도 지난해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밝혔다.

남편 최우성 씨는 "작년에 조금 슬픈 일이 있었다. (깅뮨지가) 너무 힘들어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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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윤지는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시험관도 두 번 이상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너무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가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도 잘 생겼고, 아기 심장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초음파를 배에 문지르다가 말씀이 없던 순간이 있었다. 계속 말씀이 없으시길래 오빠가 갈 때마다 매번 찍어주던 영상도 황급히 껐다. 선생님이 (유산 소식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엉엉 울었던 것 같다"고 지난날의 아픔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윤지는 "너무 힘들었다.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10월에 다시 용기를 가져 시험관을 시도해서 감사하게도 착착이가 저희에게 와줬다. 저희의 3년 넘는 여정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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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최 씨는 "엄마한테 착 달라 붙어서 쏙쏙 잘 크라는 의미"라며 태명을 '착착이'로 지은 이유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윤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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