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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일가왕전' MC 신동엽 '포복절도 분통'끌어내...김다현"저한테 왜 그러세요"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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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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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한일가왕전' 이제 마지막 3차전만 남았다! 첫 우승국 탄생 초읽기 돌입!"

'한일가왕전' MC 신동엽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마지막 본선 3차전 무대에서 관록의 '밀당 진행력'으로, 참가자들과 마스터들의 '포복절도 분통'을 끌어낸다.

지난 회 진행된 본선 2차전에서는 1차전 일본에 역전패를 당했던 한국이 7:1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본선 3차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한일가왕전'의 첫 우승컵은 어느 나라가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MC 신동엽이 오는 30일(화) 방송될 '한일가왕전' 5회에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나선 한일 양국의 긴장감을 아우르는, 명불허전 베테랑 MC의 면모를 입증한다.

먼저 신동엽은 본선 3차전에 적용될 룰을 설명하며 "지독하고 흥미진진한 대결방식이죠"라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한일 TOP7의 첫 무대가 끝나자 "아 진짜요?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깜짝 콩트 애드리브를 펼쳐, "지금 우리 낚인 거야?"라는 모두의 폭소와 분통을 유발한다.

또한 신동엽은 한일 TOP7의 이름이 적힌 명패를 무작위로 뽑던 중 현장을 향해 "앞에 거를 뽑을까요? 뒤에 거를 뽑을까요?"라는 말을 던져 심장을 졸이던 참가자들의 이유 있는 아우성을 듣는다.

반면 "계속해서 힘들어하는 마스터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라는 코멘트로, 역대급 무대가 속출하는 탓에 고민에 빠진 마스터들을 독려한다.

특히 신동엽은 한 참가자가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짜증 나서, 드레스를 밟아 버리고 말았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걸음을 어디로 향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방황하는 참가자를 보며 "귀여운데 무섭게 다가옵니다"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던져, 웃음으로 참가자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린다.

그런가하면 신동엽이 "여러분, 이게 웬일입니까"라는 말을 건넨 후, 한국팀 '황금 막내'로 의연하게 연승행진을 이어가던 김다현이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울상 대응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00% 리얼 현장 해프닝에 신동엽이 당황한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과연 신동엽과 김다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MBN '한일가왕전'은 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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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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