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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예비신부=배다른 동생" 유재환, 사기→성희롱 의혹…'꼬꼬무' 미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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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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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유재환이 2022년부터 SNS를 통해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며 "세션비 20만 원, 녹음 20만 원, 믹스 80만 원, 마스터링 10만 원 해서 총 130만 원을 선입금해 주셔야 한다"고 홍보한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130만 원을 입금했음에도 제대로 곡을 받은 사람은 없다며 피해자가 속출했다.

이와 함께 JTBC는 유재환과 사건의 피해자 A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작곡이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 생각했고, '엄마가 급성 심근경색에 걸렸다', '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다'고 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진다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시지에서 유재환은 A씨에게 "그러면 우리 몇 번만 더 자고 사귀는 건가요?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다'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A씨는 "몸을 막 만지고 그랬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 어머니도 걸 수 있고, 하느님도 걸 수 있고, 너에게 진짜 진심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유재환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A씨는 유재환에게 "지금까지 저한테 한 행동 사과하라. '사귀자, 나랑 만나보자. 키스하고 싶다'고 한 게 4개월 전인데 결혼이요? 결혼은 누구 돈 빌려서 하냐? 사귀진 말고 잠자리 갖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허구한 날 돈 빌려달라고 하고 제가 만만했냐. 멋대로 가지고 노니까 재밌었냐. 굉장히 불쾌하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유재환은 "예비 신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정○○은 내 배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길 바라는 거냐"라며 "전부 사과하겠다. 수면제 기운에 말도 안 되는 헛짓거리를 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고개조차 들 자신이 없다"고 했다.

유재환은 최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직후 작곡비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재환은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의 환불은 어떻게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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