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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UCL' 토트넘 vs '20년만의 우승' 아스날, 28일 북런던 더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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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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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또 한번 격돌한다. 상대는 20년마느이 리그 우승을 꿈꾸는 아스날이다.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3-24 PL 35R 경기에서는 토트넘과 아스날, 두 팀이 운명을 결정지을 승부를 펼친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린다.

4위 아슽톤 빌라에 어느덧 승점 6점 차이로 뒤지고 있는 토트넘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캡틴' 손흥민이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개인 통산 19번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2골을 넣으며 캡틴으로서 팀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토트넘의 4위 추격을 위해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팀의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직전 경기 뉴캐슬에 4:0으로 패배하면서 감독 앙제 포스테코글루의 전술 문제까지 대두가 되고 있다.

시즌 내내 공격적인 라인을 유지하며 한동안 팀을 선두까지 올려 놓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이제는 정말 유연한 전술 변화가 필요할 때다. 희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히샤를리송과 페드로 포로가 돌아온다.

우도기의 시즌 아웃으로 수비수를 잃은 토트넘에게 포로의 복귀는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도 히샤를리송의 복귀로 좌측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악재 속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토트넘이 최대 라이벌 아스날을 상대로 중요한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MHN스포츠

사진=아스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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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매치인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이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아스날은 리그 우승을 꿈꾼다. 지난 2003-04 시즌 벵거 감독 하에서 거둔 무패 우승 이후 20년이 지났다.

그간 아스날은 리그4위-(UCL)16강 시기를 거친 뒤 한 동안 침체기를 버텨냈다. 이어

지난 주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패배한 뒤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데 성공했다.

울버햄튼과 첼시를 차례대로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히 직전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5골을 몰아치며 주전들의 체력 부담 이슈를 말끔히 지웠다.

이제 아스날이 우승을 위해 상대해야 할 팀은 단 4팀이다. 북런던 더비 이후 본머스, 맨유, 에버튼을 만난다. 토트넘을 제외하면 모두 올 시즌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상대들이다. 20년 만의 우승을 위해 남은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아스날이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북런던 더비가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4위 탈환을 원하는 토트넘과 우승을 꿈꾸는 아스날, 북런던의 자존심이 걸린 23-24 PL 35라운드 북런던 더비는 28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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