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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돈치치+어빙 43점 합작' 댈러스, NBA PO서 클리퍼스 꺾고 2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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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피닉스 상대 3연승 질주

뉴스1

댈러스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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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3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었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3차전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1-90으로 이겼다.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먼저 2승에 선착한 댈러스는 PO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댈러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22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카이리 어빙도 21점을 보탰다.

클리퍼스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노먼 파웰이 각각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댈러스는 3쿼터까지 78-67로 앞서며 승리를 잡았다. 4쿼터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을 앞세워 86-67까지 달아났다. 클리퍼스는 하든과 파웰의 3점 슛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으나 어빙에게 연달아 점프 슛을 허용하며 주저 앉았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피닉스 선즈와 3차전에서 126-109로 이기며 시리즈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PO 2라운드 진출 100%(151/151)의 확률을 잡았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스가 36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루디 고베어(19점 14리바운드)와 칼 앤서니 타운스(18점 13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피닉스에서는 브래드리 빌(28점), 케빈 듀란트(25점), 데빈 부커(23점)가 각각 20점 이상을 책임졌으나 화력 싸움에서 미네소타에 밀렸다.

동부 콘퍼런스 PO 3차전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연장 종료 1초를 남기고 터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3점 슛으로 밀워키 벅스를 121-118로 꺾었다.

1차전을 내줬던 인디애나는 2~3차전을 내리 따내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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