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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 빌런도 강해진다…성준X서현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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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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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성준과 서현우가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에 합류한다.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박경선(이하늬 분)-구대영(김성균 분)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 분)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지난 24일에 '열혈사제2'는 처음으로 새 시즌 컴백과 김남길-이하늬-김성균-김형서(비비)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여기에 배우 성준과 서현우가 '열혈사제2'의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를 확정 지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준과 서현우는 시즌2에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삼키려는 거대한 야망으로 '대형 무법 카르텔'을 형성하려는 악인들로 등장, '범죄 타도 어벤져스' 김남길-이하늬-김성균-김형서와 극강 대치를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성준은 '열혈사제2'에서 '검사와 손잡은 마약왕' 김홍식으로 분한다. 성준이 맡은 김홍식은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라오스로 팔려 간 고아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마약 카르텔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 결국엔 조직의 부대장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부산을 무대로 거대 마약 카르텔을 만들겠다는 욕망을 발판 삼아 점점 더 큰 꿈을 품기 시작하면서, 김해일과 강 대 강 충돌을 예고한다. 성준이 글로벌 팬심을 들끓게 한 전작 '아일랜드' 속 '궁탄' 역에 이어, 또 한 번 저세상 악역의 면모를 뽐내며 세계적인 '홍식 붐'을 이끌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서현우는 '열혈사제2'에서 '마약왕과 손잡은 검사' 부산 남부지청의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았다. 극중 남두헌은 거물급 인사들의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고 눈감아주는 활약으로 어린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인물이다. 김홍식과 공조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삼키려는 거대한 야망을 갖고 있다. 이미 '킬러들의 쇼핑몰' 속 악역 이성조 역으로 주목을 받은 서현우가 '열혈사제2'를 통해 남두헌의 치밀하고 야비한 빌런 활약을 어떻게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열혈사제2' 컴백 소식에 보내준 시청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과 응원에 감격했다"라며 "5년 동안 기다려 준 만큼 그에 보답하는 선물 같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 빌런으로 합류하는 성준과 서현우 역시 이전 시즌을 능가하는 악랄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꼭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라는 기록을 세운 2019 역대급 히트 드라마 '열혈사제1'의 박재범 작가와 당시 공동 연출을 했던 박보람 감독이 재회, 시청자들에게 메가톤급 웃음과 감동, 통쾌함과 짜릿함을 안긴다. '열혈사제2'는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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