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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야인' 데 헤아의 베티스행? '사실무근'…"관련 소식 전혀 없다"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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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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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33)가 레알 베티스의 영입 후보라고 거론됐지만, 전혀 관련 없는 소식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데 헤아가 베티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스페인 매체들의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이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다. 아직 조용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데 헤아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고려할 수 있는 옵션에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베티스와 합의된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베테랑 골키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해서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 에드빈 판데르사르의 후계자였고, 긴 시간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545경기에 출전해 590실점과 19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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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야인 신세가 됐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지만, 각 팀의 감독 반대로 인해서 성사되지 않았다. 이어서 베티스, 엘덴세, 마이애미, 알 나스르의 러브콜도 존재했는데, 데 헤아가 원치 않았다. 데 헤아는 유럽 무대이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클럽으로 가길 원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알 샤바브가 있었고, 지난 2월에는 바르셀로나가 존재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데 헤아는 2023-24시즌 선수 신분이 아닌 채로 마감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데 헤아의 은퇴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다음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팀을 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면서 베티스행이 다시 부상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베티스가 자유 계약 신분인 데 헤아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로마노에 따르면 아직 잠잠한 상태였다. 데 헤아가 여러 옵션을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는 건 맞으나, 베티스행은 사실무근이었다. 데 헤아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래도 다음 시즌부터는 데 헤아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 헤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축구 무대에 다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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