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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편스토랑’ 양지은 남편, 스윗 그 자체… 매년 출산 시간 맞춰 아내 위해 미역국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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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양지은이 육아에 전념한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과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지은은 훈남 남편을 공개하며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제가 아이들을 다 키웠었고, 지금은 제가 일을 하고 있으니까 2년 반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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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과 동갑내기 치과의사 남편 일상이 공개됐다.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캡처


장기 휴직을 하고 전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남편은 피곤해하는 양지은을 위해 안마까지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양지은의 식사를 챙기며 미역국을 끓인 남편은 “지금 무슨 시간인 줄 알아? 여보가 5년 전에 이 시간에 의연이 낳았잖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패널들은 감동했고 양지은은 “남편이 미역국을 웬만하면 아이 태어난 시간에 맞춰서 주려고 한다”며 “제가 낳았다고 저한테만 끓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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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휴직을 하고 아이들을 육아중인 양지은의 남편 모습이 화제다.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캡처


이후 양지은은 남편에게 전업주부 해고통지서를 전달하며 “해고하지 않으면 계속 일할 거 같아서 해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패널들이 의아해하자 양지은은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살림만 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보기 드물다. 남편이 둘 중에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고 망설이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해고통지서를 써봤다. 남편의 헌신이 없었으면 제가 일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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