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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며 "나겔스만 감독은 유럽 선수권대회 이후에도 독일 성인 남자 대표팀 국가대표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마음으로 한 결정이다. 국가대표팀을 훈련하고 국내 최고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성공적이고 열정적인 경기를 통해 우린 국가 전체에 역암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거둔 두 차례 승리는 정말 감독적이었다. 우린 성공적으로 유럽 선수권 대회를 치르고 싶고 코치진과 함께 월드컵에 도전하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 축구협회 회장은 "나겔스만이 홈 유럽 선수권 대회 이후에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은 독일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좋은 신호다. 왜냐하면 그는 유럽 전역의 많은 빅클럽의 희망 목록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나겔스만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실제 문제다. 이제 모두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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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 독일 축구협회도 나겔스만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클럽 팀 지휘봉에 열망을 품고 있다는 이유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협회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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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 스포츠 전무이사 안드레아스 레틱은 "나겔스만은 어린 나이에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둔 인정받는 전문가다. 독일축구협회에 대한 그의 헌신은 대내외적으로 큰 메시지다.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면 다가오는 유럽 선수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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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라이프치히RB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컵 대회 2회 우승을 이끌었지만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이고 트레블 실패 위기라는 이유로 경질 통보를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이 경질당했을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와 1점 차 2위,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진출해 있었다.
게다가 최초에 5년 계약을 맺어 계약 기간이 무려 3년 넘게 남아 있다는 점도 경질 소식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면서 위약금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를 라이프치히에 지불했다.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면서 잔여 연봉 또한 보전해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겔스만의 연봉은 900만 유로(약 125억 원)다.
일각에선 투헬 감독을 빠르게 붙잡기 위한 결정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투헬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스페인 매체들에 의해 커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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