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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SBS "'정글밥', 김병만 아이디어 강탈 아냐…류수영 보며 영감"[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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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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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방송인 김병만의 아이디어를 강탈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SBS는 "'정글밥'은 '녹색 아버지회' 류수영을 보고 영감을 받은 프로그램"이라고 19일 밝혔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함께한 김진호 PD가 '정글밥'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강탈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반면 SBS는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을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은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병만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진호 PD와 만나 정글의 식재료로 호텔 같은 한상 차림을 선보이는 '정글의 맛'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을 의논했는데, 김 PD가 이를 바탕으로 '정글밥'을 기획했다고 "SBS에 팽 당한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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