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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형사고 친 '신태용호' 인니, '우승후보' 호주 꺾었다...'PK 선방 후 선제골' 조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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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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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신태용(54)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호주를 꺾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챙긴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1승 1패)으로 조 2위에 올라섰다. 반면 호주는 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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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찬스는 호주가 먼저 챙겼다. 전반 25분 코테 망구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한 것.

키커로는 모하메드 투레가 나섰다. 투레는 자신있게 킥을 시도했지만, 수문장 에르난도 아리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왔다. 인도네시아의 선제골은 전반 45분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로 떨궜고 뒤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코테 망구가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인도네시아는 후반전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공 점유율은 호주가 6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패스 시도 횟수도 중원을 장악한 호주가 491개를 시도, 인도네시아가 287개 시도에 그쳤다.

10분이 넘는 추가시간이 진행됐지만, 승리는 호주의 공세를 높은 집중력으로 봉쇄한 인도네시아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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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아시안컵 최대 이변이다. 호주는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이다.

호주는 위기에 빠졌다. 앞서 15일 치른 1차전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요르단을 상대로도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2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챙겼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상점을 챙기지 못한 호주는 올림픽 출전은 커녕 조별리그 출전도 불안해졌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이번 경기 승리로 1승 1패를 적립, 승점 3점으로 개최국 카타르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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