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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결혼' 오초희, 변호사 예비남편 얼굴 공개 "세상 살만해졌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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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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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5월의 신부가 되는 배우 오초희(오윤주, 38)가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15일 소속사 문프로덕션은 오초희가 5월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초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라는 말에 소개 받은 만남"이라며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만한 곳으로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오초희의 예비 남편은 변호사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해운대 연인들', '손 더 게스트', '블랙', '보이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오초희 결혼 소감 전문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봐~“라며 소개받은 만남.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
술 한 방울도 마셔본 적 없어서 외계인인가 싶던,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만한 곳으로 느꼈습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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