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끈기의 아이콘’ 권은비, ‘워터밤’ 인기 상승으로 “광고 1개→6개...음악만 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은비가 경험한 인생의 변덕스러움과 이에 대한 그녀의 반응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게한다.

솔로 가수 권은비가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인기와 관련된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오후, ‘육사오’ 채널에 “500만 조회수 그 직캠... 안 본 사람 있나? 워터밤 최대 ‘수’혜자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다.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권은비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인기와 관련된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 사진 = ‘육사오’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권은비가 10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그녀의 음악 경력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활동 시절부터 인기의 변덕스러움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며, 현재의 상황이 언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주어진 상황들이 얼마 못 갈 수도 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상황은 왔다 갔다 한다”고 현실적인 인식을 표현했다.

또한, 김호영은 권은비를 ‘끈기의 아이콘’이라 칭하며, 그녀가 그룹 예아, 아이즈원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 세 번째 데뷔를 한 것을 언급했다. 권은비는 “진짜 못하겠다고 생각할 때마다 올라간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대형 행사에 참여한 권은비는 그 경험과 광고가 6개로 불어난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솔로로 큰 행사는 처음이라 너무 떨렸고, 많은 인원 앞에서 공연하는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그녀는 밝혔다. 이러한 초보적인 느낌과 긴장감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매일경제

사진 = ‘육사오’ 캡처


그러나 권은비는 이러한 불안을 극복하고 ‘워터밤’ 행사를 통해 크게 주목받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그녀는 “워터밤으로 뜨기 전에는 광고 한 개 찍었나? 그랬는데 워터밤 이후에는 치킨, 렌즈, 마사지 기계, 필터 샤워기, 게임, 화장품 등 많은 광고를 찍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급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대중 앞에서의 자신감과 노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박미선은 권은비를 “오로지 한 길, 음악만 판다”고 평가했으나, 권은비는 올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당황해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에서 배우로서 도전장을 던진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를 보고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