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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살린 15년 '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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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서사 일부 공개
변우석·김혜윤, 쌍방 구원 서사 시작


더팩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15년 서사 일부가 공개됐다.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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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변우석이 '첫사랑' 김혜윤을 구한 서사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023년 현재로 돌아갔던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해 다시 2008년으로 돌아온 두 번째 타임슬립이 그려졌다. 이에 4화 시청률은 지난 3화와 같은 수치인 3.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2023년 현재로 돌아온 임솔은 류선재의 유품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나오는 등 과거에 했던 행동으로 미래가 바뀐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작 류선재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이후 백인혁(이승협 분)과의 통화에서 "그거 아냐? 선재가 너한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너 그거 모르면 안 돼"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다만 백인혁의 말의 의미를 몰라 의아해하기도 했다. 때마침 12시 정각과 동시에 임솔의 시계에 불빛이 들어왔고 타임슬립의 규칙을 알아챈 임솔의 두 번째 타임슬립이 이뤄졌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2008년은 임솔의 첫 타임슬립 이후 10일이 지나있었다. 특히 김태성(송건희 분)의 고백을 받고 그의 여자친구가 된 상황이었다. 이에 임솔은 자신이 잠깐 현재로 돌아간 사이 19세 임솔이 저지른 만행을 알고 경악했다.

류선재는 자신과 키스한 다음 날 김태성과 사귄 임솔에게 화가 난 채 첫사랑의 열병을 호되게 앓고 있었다. 그는 임솔을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 애쓰지만 임솔이 다시 자신을 쫓아다니자 혼란스러워했다. 류선재는 방 안에서 잠든 임솔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자 선풍기를 틀어주고 잠자는 임솔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손 크기도 비교해 보는 등 여전히 첫사랑에 푹 빠져 있었다.

임솔은 "난 너랑 다시 잘 지내고 싶어. 나 안 밀어내면 안 돼?"라며 류선재의 속도 모른 채 다가갔다. 그러나 류선재는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네가 해줄 수가 없어. 나랑 잘 지내보려고 애쓰지 마"라며 임솔을 애써 밀어냈다.

극 말미 귀가하던 임솔에게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서 잠이 든 임솔이 인적이 드문 버스 종점까지 가게 된 것. 임솔은 취객에 의해 다리 난간 너머로 떨어졌고 때마침 임솔이 걱정돼 뒤쫓아온 류선재가 저수지에 빠진 임솔을 구했다.

이와 함께 임솔은 희미했던 과거 기억에서 사고 당시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자신을 구해준 이가 류선재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임솔은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너였을까?"라는 절절한 고백과 함께 류선재를 안고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무엇보다 임솔을 향한 류선재의 15년 사랑이 담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함께 공개돼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한강대교에서 아티스트와 팬으로 처음 만났던 당시 류선재는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첫사랑 임솔을 알아봤었던 것. 또한 임솔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남몰래 지켜봤다. 라디오 전화 연결 당시에도 류선재는 머릿속에 외우고 있던 임솔의 번호로 연락해 "저는 류선재라고 합니다. 저 아세요?"라고 물어봤지만 임솔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씁쓸함을 애써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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