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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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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정신 있나? 왜 선발로 내보내나?"...또 18살과 비교되는 이강인, 바르사 2차전 선발 제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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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또 18살 유망주와 비교되면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대결을 치른다.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3-2로 이기면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차전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를 깜짝 선발로 내세웠다. 아센시오는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로 왔는데 부상, 부진이 겹쳐 기회를 못 잡았다. 자리를 못 잡던 아센시오를 깜짝 카드로 내세웠는데 존재감이 없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가 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정말 실망했다. 전반에 아예 보이지 않았고 패스도 못했고 공을 가지고 있으면 너무 느렸다. 왼발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고 하면서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는 "아센시오는 깜짝 선발로 나왔으나 후반 시작 후 교체됐다. 터치 횟수가 전반 동안 11회였던 걸 고려하면 교체는 정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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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를 넣은 걸 두고 프랑스 전설인 비센테 리자라쥐도 프랑스 '텔레풋'에 나와 비판을 했다. 여기에 이강인도 넣었다. 이강인은 중원에 나와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에 관여하기도 했는데 후반 16분 교체됐다. 이후 PSG는 2실점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이강인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이강인은 61분을 뛰고 공 터치 49회, 슈팅 2회(유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3회, 롱패스 1회(1회 성공),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유로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우측에서 고립돼 예측 가능한 공격만 펼쳤다. 피지컬이 아쉬웠고 바르셀로나 수비에 계속 막혔다. 한 마디로 일관성이 없고 실망스러웠다"고 평점 4.5점을 줬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자신의 역할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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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라쥐는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전에 아센시오, 이강인을 넣은 것을 보고 놀랐다. 시즌 시작부터 엔리케 감독은 계속 라인업을 바꾸고 그러고 있다. 왜 상대방을 속여야 하는 자신과 팀을 속이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날이 선 비판을 했다. 프랑스 '90MIN'은 "엔리케 감독은 마르퀴뇨스를 라이트백으로 기용하고 이강인을 워렌 자이르-에메리 대신 선호했다. 아센시오는 이번 시즌 UCL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팀 구성을 너무 바꿔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하면서 리자라쥐 의견에 동조했다.

과거 PSG에서 활약했던 에릭 라베산드리타나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만큼 충분히 무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감정적 관리, 정신 상태 및 헌신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쳤다. 기술적으로 경쟁할 여지가 많다고 해도 이러한 필수 요소가 없으면 이 수준의 경쟁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내 생각에 우리가 후반 20분 정도까지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자이르-에메리보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이해되는가?" 질문에 "아센시오보다 오히려 이강인의 존재감이 의심스러웠다. 왜냐하면 미드필더에서는 싸움터로 나가 발을 내딛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답했다.

또 2006년생 18살 자이르-에메리와 비교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빅터 오시멘이 PSG로 오면 트레이드 카드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오시멘이 PSG로 이적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섰다. PSG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 원)의 방출 조항 할인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나폴리가 고려할 이름은 다음과 같다.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그리고 이강인이다"라고 했다. 이강인의 입지를 보여줬다.

'90MIN'은 또 바르셀로나와 2차전 예상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아센시오, 이강인을 모두 제외했다. 킬리안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봤다. 중원은 비티냐, 자이르-에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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