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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돈을 써도 써도 끝이 없다... 6500억 쓴 맨유, '공격수+센터백+풀백'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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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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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지갑을 연다.

영국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재건을 위해 센터백, 오른쪽 풀백,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그는 이미 이번 여름 선수단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려 세 개의 포지션을 보강할 전망이다. 가장 시급한 건 최전방 공격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제 역할을 다해주고는 있다. 하지만 호일룬을 제외하면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 수년간 맨유에서 뛰었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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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다. 영국 '팀 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고 있는 에반 퍼거슨을 주시하고 있다. 2004년생인 퍼거슨은 리그 기록은 저조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큰 유망주다.

센터백도 급하다. 라파엘 바란이 예전만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자주 빠지고 있다. 그동안 계속 부진하던 해리 매과이어가 이번 시즌 부활하여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장기적으로 팀의 수비를 책임질 유망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에버턴의 신성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의 능력으로 에버턴의 수비 핵심으로 떠오른 선수다. 매체는 영국 '텔래그래프'를 인용하여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를 공개했다. 무려 5,000만 파운드(85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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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풀백도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 맨유 스쿼드에서 오른쪽 풀백은 디오고 달로트와 아론 완-비사카뿐이다. 달로트가 '철강왕'으로 거듭나며 이번 시즌 매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백업 선수가 한 명인 것은 분명히 불안한 점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왼쪽 풀백 3명이 모두 이탈한 적이 있어 오른쪽 풀백만큼은 부상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를 원한다.

돈을 써도 써도 끝이 없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위해 이미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 등을 영입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메이슨 마운트, 호일룬, 오나나를 데려왔다. 맨유가 2년간 쓴 돈만 4억 4,500만 유로(6,500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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