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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은 성적은 물론 리그의 평판도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미 최대 스포츠 네트워크인 ESPN이 선정한 2024년 선수 랭킹은 김하성의 입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SPN은 시즌 전 자사 전문가들과 패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전 포지션을 망라한 선수 랭킹을 매긴다. 김하성은 당당히 83위에 올랐다. 김하성이 ‘TOP 100’에 포함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와 류현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쾌거다.
ESPN은 김하성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100위 안에 진입한 김하성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 세 시즌마다 OPS+가 상승했고,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자신의 첫 올스타 출전권을 확보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김하성이 이미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ESPN은 ‘여전히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면서 삼진을 줄이는 것이 2024년 그의 목표가 될 것이다. 그는 2023년 75개의 볼넷을 기록했는데, 이는 슬러가가 아닌 선수로는 꽤 높은 수치다. 또한 그는 20개의 홈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출루율 0.350 이상과 결합하면 김하성은 지금부터 꾸준히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ESPN은 김하성에 대한 시즌 예상에 대해 ‘김하성은 2024년 0.400 이상의 장타율을 기록할 것이며, OPS 0.800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력 향상 추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하성은 다가오는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 유격수 랭킹에서 윌리 아다메스와 1위를 다투고 있다. 이미 많은 유격수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김하성도 대박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김하성은 이미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고, ESPN의 평가대로 공격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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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2연전에서 아쉽게도 7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정규시즌 일정에 재돌입한다. 김하성이 힘차게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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