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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악마 숨어있어” 서장훈이 자신한 ‘풀어파일러4’ 전세계 범죄 파헤친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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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풀어파일러4’. 사진 I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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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로 돌아온 ‘풀어파일러’가 폭넓은 범죄사례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28일 오후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풀어파일러4’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권일용 프로파일러, 방송인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 박선영 아나운서, 황교순 CP(책임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한국 최초의 크라임 퀴즈 예능 ‘풀어파일러4’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전 세계의 실제범죄사건을 파헤치며 전문적인 지식과 사례로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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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파일러4’. 사진 I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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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교순 CP는 “제목 자체가 풀어+프로파일러다. 전문적으로 프로파일링할 순 없지만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예능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범죄 예방이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같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2022년 첫 공개된 ‘풀어파일러’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4까지 제작됐다. 황 CP는 인기 비결을 묻자 “출연자들의 진정성”이라며 “예능의 카테고리에 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출연자들 덕분에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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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또 한 번 수제자들과 출격한다. 권일용은 “앞선 시즌들과는 다르다. 특정 국가 범죄가 아니라 전 세계의 범죄를 다룬다. 사건을 분석할 때 느꼈던 점은 나라마다 범죄 양상은 다르지만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과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나만 안전해선 안 되고 모두가 같이 안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 CP는 “지난 시즌엔 자극적인 장면이 많았지만, 지금은 좀 더 프로파일링에 가까운 이야기로 준비했다”며 “머리를 더 써야 풀 수 있는 시즌”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권일용은 MC들의 장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서장훈은 ‘이 사람 어디서 범죄를 저질러 봤나’ 싶더라. 그 정도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쉽지 않다. 그만큼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걸 짧은 영상만 봐도 알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한석준에 대해 “아는 건 많은데 결정적인 걸 하나씩 준다. 그건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이진호에 대해서는 “그냥 재밌는 친구구나 했는데 감추고 있는 게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프로파일러로 한 명을 채용한다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는 박선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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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박선영은 “범죄 관련 콘텐츠를 좋아해서 제안받았을 때 너무 좋았다.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모니터를 열심히 했다. 첫 녹화를 끝내니 지난 시즌 못지않게 잘될 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라임’과 ‘퀴즈쇼’라는 붙을 수 없는 단어가 붙은 프로그램이다. 재미 안에서 묵직한 생각할 거리를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제 생각을 이야기할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함께 고민하면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자리더라.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분야를 넓히는 기분이라 같이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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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크라임 퀴즈들이 추리 예능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문제 수준이 높아졌다. 제작진들ㅇ 단서도 덜 줘서 맞추기 어려워졌다”며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아닌데 이 정도면 ‘고급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일용은 “고급반이라는 뜻은 범죄를 범죄 그 자체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들이 점차 배양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MC들은 ‘풀어파일러4’에 대해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서장훈은 “평범한 곳곳에 악마들이 숨어있다. 프로그램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한 사람은 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석준은 “탐정 소설을 보는 것처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XN, 더라이프, K-STAR, SmileTV Plus ‘풀어파일러4’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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