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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임동혁·김명관·홍상혁 등 배구선수 9명 국군체육부대 합격…4월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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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임동혁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23.12.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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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임동혁(대한항공), 김명관(현대캐피탈) 등 9명의 선수들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확정됐다.

병무청은 28일 2024년 2차 국군체육 특기병 합격자를 최종 확정해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각 구단에 따르면 총 9명이 다음달 입대할 예정이다.

임동혁, 김명관, 홍동선(이상 현대캐피탈), 장지원, 박찬웅(이상 한국전력), 정성규(우리카드), 홍상혁, 신승훈(이상 KB손해보험), 양희준(삼성화재)이 상무에 합격했다.

팀별로는 KB손보와 현대캐피탈, 한전이 각각 2명이었고 대한항공, 삼성화재, 우리카드가 1명씩이다.

포지션별로는 세터 2명(김명관, 신승훈), 아포짓 스파이커 1명(임동혁), 아웃사이드 히터 3명(정성규, 홍동선, 홍상혁), 미들블로커 2명(양희준, 박찬웅), 리베로 1명(장지원)이다.

1999년생으로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국가대표 아포짓 임동혁의 이른 군입대도 눈길을 끈다.

임동혁은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상무 입대를 결정했다. 임동혁은 29일부터 열리는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통합 4연패에 도전한다.

이들 9명은 4월 29일 입대 후 2025년 10월말 전역 예정이다. 2025-26시즌에는 V리그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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