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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혼' 황정음, '열애' 한소희..몸살 앓았지만 '본업' 복귀 완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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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29일첫 방송되는SBS새 금토드라마‘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다시 태어난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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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황정음과 한소희가 본업 복귀를 완료했다. 열애, 이혼 소송으로 몸살을 앓은 두 사람인 만큼 복귀 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황정음과 한소희는 최근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황정음은 남편과 이혼 소송, 네티즌들과 설전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바 있으며,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이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불리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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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건 황정음이다.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SNS에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런 일이 많이 없었기에 해킹을 의심 받기도 했지만 황정음 본인이 직접 올린 것으로 확인됐고, 다음날인 22일에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진을 올린 이유가 단순 게시가 아닌 박제, 저격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었다. 특히 황정음은 경솔하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에게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이혼하고 즐겼으면 해”, “나는 무슨 죄야” 등의 글을 남기며 설전을 벌였다.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은 본업으로 복귀했다. 그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관련 행사 등에 참석하며 ‘배우’ 황정음으로 돌아왔다. 황정음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 등의 출연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지난 27일에는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 "우선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는 기간이 있던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개인적인 일이다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열심히 집중해서 마쳤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혼은 이혼, 본업은 본업이라는 기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NS 상단에는 남편의 사진을 고정 시켜놓은 상태이며, 최근에는 ‘7인의 부활’ 관련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제부터 뎡으미(정음이)는 아모르 파티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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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열애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소희 소속사도, 류준열 소속사도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해석의 여지를 남긴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여차진구 혜리가 결별이 알려진 지 4개월 만에 터진 열애설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한소희가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응하면서 ‘재밌네 대첩’에 불이 붙었다.

다음날인 16일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사과했고,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결별과 열애 시기를 정리했다. 혜리 역시 지난 18일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죄송하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면서 ‘재밌네 대첩’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당사자들의 해명과 설명, 반박에도 환승연애 의혹의 잔불씨는 살아있었다. 또한 광고 계약 종료 등이 이 시기에 전해지면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상황이 만들어졌다. 류준열은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면서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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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을 세게 앓은 한소희는 10여일 만에 ‘화보 여신’으로 복귀했다. 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소희가 닫았던 SNS를 다시 시작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한소희는 다시 SNS 활동을 시작하며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고, 팬들도 돌아온 한소희를 응원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왔던 블로그는 글을 모두 내린 뒤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이혼 소송으로 몸살을 앓은 황정음, 열애로 홍역을 앓았던 한소희 모두 본업에 복귀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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