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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통령도 아니고”…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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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유튜브 채널 ‘눙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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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과거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는 ‘이게 왜 궁금해? 근데 이제 대답에 진심인 Q&A 눙주현 x 옥주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옥주현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2022년 불거진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작자가 원하는 어떠한 툴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냐. 그거에 맞춰서 제안을 하게 되면 저도 고민을 신중히 하다가 이 프로덕션이 잘 가기 위한 길이 이러하다라고 하면은 저는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열심히 전 제 일을 할 뿐인데 까지 여러 가지 유출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라고 해명했다.

또한 옥주현은 “굳이 이거에 대해서 크게 대응 안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참 오랜 시간 지나왔다. 근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소문을 퍼뜨리고, 사실이 아닌 이유를 대면서 사실처럼 퍼트리는 자들은 그냥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어떤 논란이라는 게 일어나면 진실보다는 조금 벗어난 이야기들이 더 따라붙기 마련이다. 근데 여기서 내가 제공한 게 아무것도 없어. 이런 일들은 억울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부분도 있어서 반성하게 되고, 또 진짜 억울한 부분도 있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이미 미워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믿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해명을 해봤자 정말 진실을 바라는 건가 싶기는 하다.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진실 같지 않아 보인다”라며 “시간이 지나서 사과를 받을 분들한테 받았고, 이걸 일일이 다 표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어떠한 논란이 생겼을 때 든 아니든, 제 정신을 좀 잘 다독이면서 해야 할 일을 하는 순간들이 매우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진짜 바닥에 녹은 캬라멜처럼 되어서 많이 운 적도 있지만 그것 또한 모든 일들은 영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래서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선택에 대해서 당당한가요’라고 물어보면 Yes라고 대답을 할 수 있다”라며 “내가 어떤 걸 조장하거나 내 힘을 발휘했다고 하기엔 전 대통령도 아니고 전 그냥 이게 뮤지컬 배우다. 털 건 털고, 또 생각하고 곱씹어서 이런 부분은 내가 더 오해를 받지 않게 좀 생각을 하지 않고, 저 스스로에게 또 인식을 시킨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해명이고 나발이고 해봤자 생각하고 싶은 대로 할 거잖아? 하는 것들은 전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0년생인 옥주현은 1998년 정규 1집 ‘Blue Rain’을 발표하며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후 옥주현은 2005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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