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리오넬 메시 전성기 상기시킨다" 이강인 환상 왼발 슈팅에 극찬 세례...평점 3위+엔리케도 극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반대편 골망으로 보내는 우아한 왼발 감아 차기는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상기시킨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3연속 리그 무승부를 끝냈다.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하면서 PSG는 선두를 유지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격했다. 이날 이강인은 우측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만 4골이 터졌다. PSG는 전반 14분 비티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2분 음바페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몽펠리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0분 아르노 노르딘이 추격하는 득점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어내 테지 사바니에가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전반을 2-2로 마친 양 팀의 격차는 후반에 벌어졌다. 후반 5분 음바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강인도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우측에서 페인팅으로 상대를 한 번 흔든 뒤, 콜로 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강인은 수비 3명을 앞에두고도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SG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PSG는 후반 44분 누노 멘데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6-2로 몽펠리에를 제압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5분까지 약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이강인은 볼 터치 57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경합 5회(3회 성공), 태클 2회, 드리블 시도 1회(1회 성공),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 1골을 넣었다. 매체는 평점 7.3점을 부여하며 음바페(10점), 비티냐(9.4점), 콜로 무아니(7.6점), 하키미(7.4점)에 이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극찬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hommedu'는 경기 종료 후 이강인에 대해 "비티냐와 좋은 조합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특히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그러했다. 그의 좋은 경기력은 후반 8분 멋진 골로 보상을 받았다. 반대편 골망으로 보내는 우아한 왼발 감아 차기는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상기시킨다"라며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는 음바페(9.5점), 비티냐(8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 공격을 이끌던 이강인은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콜로 무아니와 연계 속 엄청난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앙 2호 골에 성공했다. 후반 PSG 흐름을 이끈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패스 선택이 아쉽긴 했어도 공을 잘 소유했다"고 평했다.

프랑스 '90min'은 "비티냐와 함께 PSG 경기 중심에 있었다. 이강인은 좋은 움직임 속에서 엄청난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줬다. PSG 공격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했고 골까지 넣었다. 리그앙 2호 골이다"고 하며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리그앙 영상 등을 올려주는 'Free Ligue1' 채널도 이강인의 득점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이강인의 메시와 같은 득점으로 2골 차이로 앞서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날 PSG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3골을 넣었다(비티냐, 이강인, 음바페의 2번 째 골)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런 자질을 갖춘 선수들에게 이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음바페는 태어날 때부터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골을 넣었고, 비티냐와 이강인도 훈련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계속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오늘 골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