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사진lSBS |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소개팅 상대의 병원을 찾아 사상 초유의 ‘내시경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소개팅 상대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는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김종민이 선물한 12cm 높이의 키높이 신발을 신고 소개팅 상대가 일하는 병원에 위내시경 검사를 하러 방문했다. 그는 건강검진 문진을 진행하며 거꾸로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헛소리를 할까 비수면 위내시경을 선택했지만, 침을 흘리고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 허경환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서장훈은 “그냥 헛소리 좀 하는 게 나은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허경환은 “30대 초반까지 제가 좀 고지식했다. 전화 3번 안 받으면 ‘이렇게 안 받을 거면 영원히 받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예전 이야기를 꺼냈고, 이를 지켜보던 경환 母는 “저런 이야기를 왜 하냐. 집에 가서 교육해야겠다”라고 분노했다.
장소를 옮겨 허경환은 소개팅 女에게 직접 주짓수를 가르쳐 주며 플러팅을 날렸고, 핑크빛 분위기에 모두가 흐뭇해하는 장면이 펼쳐져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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