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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미국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최혜진 선수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진영은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친 고진영은 단독 선두인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10언더파 206타)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1라운드 71타, 2라운드 73타로 부진했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혜진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내일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2라운드 공동 4위였던 김효주는 6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공동 38위로 밀려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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